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주식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주식이란.. 사람을 일희일비하게 만들더라.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내가 남의 말만 듣지 않고,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공부를 했느냐 안 했느냐가 일희일비를 무뎌지게 하는 것 같다.
2020년 코로나 시작과 함께 폭락장에서
조금 올라가는 시점인 6월경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발을 디뎠다.
처음엔 남들 다 하는 삼성전자 위주로 매수를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의 경제 위축을 대비하고자 세계 정부들은
돈을 풀기 시작하면서 부동산과 모든 자산들의 가치가 상승했으며,
그에 주식 역시 연일 빨간 신호를 보여주었다.
그때가 좀 더 싼 시기에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해 과감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요즘 2022년의 주식 시장을 보면 힘겨운 시장이다.
미국 연준의 지속된 금리 인상으로 시간이
갈수록 자산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은 하락을 거듭하고,
요즘 소위 말하는 하락 보합인 듯하다.
코로나 시기를 겪었는데,
선뜻 어디가 바닥인지 몰라 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관망 중이다.
미국 주식 역시 하락을 거듭했으나,
들어가려고 보니 환율이 1300원대..
지금 미국 주식을 산다고 하면 예전 환율보다 100원은 더 주고
미국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환율이 높아 들어가기 어려운 시장이 되고 있다.
높은 환율에서 미장에 들어가면 그 이상의 주가 상승이 받쳐줘야 하는 계산인 것이다.
올 초 환차익을 이용한 돈 버는 방법을 유툽을 통해 들었고,
당시 달러를 사둬야 한다는 강의들도 많고 글도 많이 보았으나, 모
르는 영역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았다.
수년간 1200원대의 환율이 잠시 올라도
다시 곧 1200원대로 유지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만 있었고,
다각도의 분석이 없어 경제를 잘 모르는 나의 잘못된 판단이었던 것이다.
역시 여러 상황에 따른 경제는 늘 공부해 둬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정말 경제는 자본주의의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기에 늘 안테나 세우고 공부해야 한다.
요즘 환율이 1300원라 떨어질 것을 기대하며
미국 주식의 매수를 위한 환전 시기를 매일 고민하고 있다..
이런 내 모습에 무기력과 무지해 보여서 공부하지만 어렵다…
그냥 의식이 흐르는 데로 쓰다 보니 지금 혼란스러운 기분이 문맥이 엉망이네..